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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찐맛집 범천동 맛집 부산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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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찐맛집 범천동 맛집 부산정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부산 여행을 가서 정말 맛있게 먹고 왔던 부산 찐맛집 “부산정”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부산정은 꼬치 전문점인데 생전 처음 보는 고급스러운 꼬치집 이었답니다.

 

처음에 지도를 쳐서 찾아갔는데 한자로 써있는걸 못알아보고… 어디있지..? 여기가 맞나..? 이러고 있었어요. ㅎㅎ…….
부산정은 평소에 인기가 엄청 많아서 줄까지 서있을 정도라고 해요. 저희는 미리 전화를 드려봤는데 예약제가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평일 수요일이어서 예약 비스무리하게 해주셨어요!!

저희는 7시에 가겠다고 미리 말씀을 드려놓고 어떤메뉴를 먹을건지 물어보셔서 제일 많은 꼬치 16종 세트를 미리 주문해 놓은 상태였어요.

막상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예약 받아주신건가..? 했는데 저희 자리 빼고 전부 꽉 차있더라구요..! 부산 사람들이 가는 진정한 맛집 같았어요 ㅎㅎ

일단 저는 하이볼이 있길래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하이볼을 주문해서 마시고있었답니다.

이건 처음으로 나온 꼬치들인데 주인 아저씨께서는 앞에서 꼬치를 굽고 계셨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서빙을 해주셨는데 꼬치들이 나올때마다 부위를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때쯤 저는 하이볼을 두잔째 마시고 있을때 였어요.. 술이 술술 들어가더랍니다…

이건 쯔쿠네라고 하는건데 저도 뭔지는 잘 몰라요..!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셔서 찍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약간 대왕 동그랑땡 업그래이드 버전의 맛이랄까요?

드디어 마지막 꼬치들이 나왔어요.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저희가 꼬치들이 많은 세트를 주문해서 그런지 저희가 먹는 템포에 맞춰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정말 오마카세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이건 튀김국수인데 아주머니께서 튀김국수 주문을 자리에 앉아있는 손님들을 쭉 돌면서 한꺼번에 받으시더라구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거고 해서 한개 시켜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게 웬걸.. 너무 맛있어요… 튀김을 국물에 아예 풀어서 먹는거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맑은 국물인데 엄청 얼큰해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 이었어요…..

여기까지 부산 범천동 찐맛집 부산정 후기였는데 진짜 여기 못갔으면 울뻔했을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서 하이볼을 4잔이나 마셔버리고 아주 얼큰하게 취해버렸답니다ㅎㅎ
아는맛이 무섭다고 이제 서울로 돌아와서 너무 먹고싶은거 있죠? 부산 여행 가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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